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2025년 외국인 창업교육 지원사업’ 성황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9.15 09:22 / 수정: 2025.09.15 09:22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외국인 창업자의 국내 정착과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외국인 창업교육 지원사업(My Business, My Way)’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했다./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외국인 창업자의 국내 정착과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외국인 창업교육 지원사업(My Business, My Way)’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했다./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가 외국인 창업자의 국내 정착과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2025년 외국인 창업교육 지원사업(My Business, My Way)’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참여 대상을 기존 기술 중심 창업에서 생활밀착형 혁신 아이디어까지 넓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외국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교육 기간 동안 대전지역 내 외국인 예비창업자 총 345명이 참여하며 외국인들의 국내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창업시장 진입을 위한 실질적 역량 강화를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검증 △문제 정의 △솔루션 도출 △사업 타당성 분석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단계적으로 배우며 창업 준비에 필요한 전 과정을 실습 기반으로 체험했다.

특히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피칭 기법 훈련은 참가자들이 실제 투자 IR 현장을 방불케 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혁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예비창업자들이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시장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나아가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창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참여해 현장이 열기로 가득했다.

한 참가자는 "창업 교육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로 창업 준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센터는 교육 과정을 스케치 영상으로 제작해 향후 홍보와 기록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혁신센터 관계자는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외국인 창업교육 지원사업이 특히 올해는 345명이라는 압도적인 참여자가 모였다"라며 "외국인 창업 교육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커지고 있으며 이번 성과는 대전이 외국인 창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는 "맞춤형 창업 교육을 통해 외국인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대전 내 창업 활성화를 기대한다"라며 "또한 외국인의 시각에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향후 지원 프로그램 기획과 정책 제안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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