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공식 캐릭터 '토야'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특별상인 '미디어홍보 혁신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자재단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공식 캐릭터 '토야'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특별상인 '미디어홍보 혁신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도자재단은 '2001 세계도자기엑스포'를 앞둔 2000년 1월 1일에 '토야' 캐릭터를 제작했다. 도자의 근원인 흙(土)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도자기 모양의 반구형 두상을 지닌 친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20여 년 동안 '경기도자비엔날레', '경기도자페어' 등 한국도자재단의 주요 사업과 함께하며 전 세계에 도자 문화산업을 알리는 마스코트로 활동했다.

재단은 카드뉴스·캐릭터툰·영상 등 누리소통망(SNS) 콘텐츠로 연간 수백만 회 이상의 도달 성과를 기록해 이번에 특별상인 '미디어홍보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기념품 개발과 지역 축제·전시 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이번 수상으로 △홍보 콘텐츠 제작·활용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수상작 네트워킹 등 후속 지원 혜택을 받는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는 "토야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로 재단과 함께 성장하며 도자 문화 확산과 공공 홍보의 매개체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토야를 모든 국민이 사랑하는 캐릭터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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