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13일 진행된 정우면 토방청담(土訪聽談)을 통해 22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치수, 이수 기능을 보강하면서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수공간을 확보해 동진강의 새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약속했다.
정우면과 덕천면 경계에 조성되는 정읍천대교 파크골프장 36홀은 ‘26년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일 윤준병 의원실에 따르면 정우면사무소에서 진행된 토방청담엔 주민 100여 명이 모였다.
윤준병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12.3 내란 극복, 탄핵 인용, 이재명 정부 출범에 참여와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이재명 정부 100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그 동안 걱정했던 많은 현안들이 해결되고 있고 무엇보다 우리 정읍 시민들이 일상에서의 회복을 느끼고 계시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쌀값 안정적 유지방안 및 공익직불금 확대 △기초생활거점시설인 문화이음센터 준공 및 특교세 3억 원 확보에 대한 감사 △정우중학교 앞 교량폭 확대 △농어촌 교통문제 해결 등 환경개선 △하류부터 시작해야 하는 하천 준설 원칙 준수 △급격한 커브길의 선형 완화(개선) △논콩의 수매가 결정 및 수매계획 점검 △수입콩의 가공업자 정부지원(500억 원) 시정 △쌀 기준가격 26만 원 설정 건의 △낙양보 인근 뚝방(제방) 포장 △월경천 임시보 개선 및 양수장 관리인 근무공간 확보 △성동버스정류장 앞 과속카메라 설치 △정우파출소의 철거, 이전 등 다양한 건의들을 제기했다.
이에 윤 의원은 제기된 민원과 질문에 대해 현장에서 답변과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한 후 정우중학교 진입로 교량 폭 확대, 정우면 치안센터 이전, 우산리 지하차도 진입도로 선형 개선 등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함께 동행한 기초, 광역의원들과 민원 해결을 위한 협의를 이어갔다.
또한 윤준병 의원은 주민체육시설 조성사업 2025년 하반기 특교세 3억 원 확보 등 정우면 지역 숙원사업 해결 성과와 농어촌의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재명 정부의 ‘농어촌 빈집 정비사업’과 ‘농어촌 맞춤형 DRT(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등에 대해 주민들께 직접 보고했다.
윤준병 의원의 주민소통 현장민원실인 토방청담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소통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0일엔 고창군 심원면에서 토방청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ssww993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