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15일부터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숙박, 액티비티 등 문화생활을 하면 최대 2만 5000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경기 컬처패스’를 서비스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컬처패스’ 앱을 스토어에서 내려받고 회원가입한 뒤 ‘The 경기패스’나 ‘기후행동 기회소득’ 가입자 인증, 경기도민 인증을 하면 문화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반드시 ‘The 경기패스’나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가입해야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1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신청을 받고 그 다음주 월요일 쿠폰 지급 당첨자를 발표한다.
도는 도내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시·군별 인구 비율에 따라 당첨자 쿠폰 지급 수량을 배정한다.
컬처패스 앱에서 매주 친구 추천과 컬처코멘트(문화 콘텐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활동) 참여 등으로 컬처 마일을 적립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받은 쿠폰은 경기 컬처패스 앱에 있는 제휴처 이동 페이지를 통해 CGV(영화), 티켓링크(공연, 전시, 스포츠), 여기어때(숙박, 액티비티) 등에 등록한 뒤 사용할 수 있다.
분야별 쿠폰 금액은 영화·공연·전시·스포츠·액티비티 5000원, 숙박 1만 원이다. 1명당 연간 2만 5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쿠폰 유효 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다.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 컬처패스는 도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문화․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더 많은 도민이 문화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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