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역경제 회복 중점”…화성시, 2회 추경 4조 603억 편성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09.13 16:57 / 수정: 2025.09.13 16:57
화성시청 전경./화성시
화성시청 전경./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올해 본예산보다 3714억 원 늘어난 4조 603억 원의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쿠폰과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 직접 지원 사업에 예산을 집중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예산을 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1496억 원, 지역화폐 추가 발행 183억 원을 편성했다. 구청 체제 준비와 사무공간 확보 예산 125억 원도 담았다.

이와 함께 △시도 1호선 토지보상비 30억 원 △수기~분천 간 도로 확포장 공사비 16억 원 △소하천 정비 43억 원 △설해대책 132억 원 △시립미술관 토지보상비 59억 원 △우리꽃식물원 확장사업 47억 5000만 원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공사비 45억 원 △출산지원금 22억 원 △무상급식 24억 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3억 25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 분야도 △출퇴근 시간대 증차 운행 12억 6000만 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15억 원 △버스 공영제 운영비 7억 2500만 원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60억 원 등 모두 106억 원을 세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