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26~28일 개최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9.12 15:54 / 수정: 2025.09.12 15:54
‘천일동안 이어지는 일곱 빛 이야기’ 슬로건…양주 나리농원
플라워 패션쇼, 천일홍 힐링콘서트, 가족영화 상영 등 마련
경기 양주시가 오는 26~28일 양주 나리농원에서 ‘천일동안 이어지는 일곱 빛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개최할 예정인 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의 홍보 포스터./양주시
경기 양주시가 오는 26~28일 양주 나리농원에서 ‘천일동안 이어지는 일곱 빛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개최할 예정인 '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의 홍보 포스터./양주시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가 오는 26~28일 양주 나리농원에서 ‘천일동안 이어지는 일곱 빛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제7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플라워 시민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시작하면 12개 읍·면·동 주민들이 꽃을 주제로 개성이 넘치는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시민 모델들이 참여하는 ‘플라워 패션쇼’가 열려 ‘천일홍의 색’, ‘꽃과 자연’, ‘미래의 꽃’ 등 세 가지 테마를 무대에서 풀어낸다.

축제장은 천일홍을 비롯한 20여 종의 가을꽃들로 가득 차며 음악으로 사이사이가 채워질 예정이다.

제2회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 결선과 전국의 실력 있는 버스커들의 공연이 축제와 함께 매일 열리며 가수 알리, 롤링쿼츠, 호미들, 도미노보이즈 등의 축하공연과 윤준협, 김준수, 별사랑, 성리, 이에이트 등이 출연하는 ‘천일홍 힐링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또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천일홍 퀴즈대회’, ‘가족영화 상영’ 등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메인무대 프로그램과 부모와 자녀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 놀이,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된다.

아울러 시는 나리농원 개장 시기에 맞춰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나리쿠폰 지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축제 개최 시 농원을 무료로 개장했으나 올해부터는 유료 입장을 하되 입장권을 지역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제공해 축제장 먹거리 등 유료부스, 시내 지정 업소에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기획했다.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먹거리 부스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콘셉트 체험·홍보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확대 등 환경·사회·운영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품격과 재미를 모두 갖춘 경기북부의 대표축제다"면서 "시민과 관광객들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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