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농협은 12일부터 판매품 소진 시까지 농협이 추진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의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에서 특별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안테나숍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제품의 소비자 반응을 테스트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생산자가 생산,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마케팅 공간으로, 익산KTX역점, 이서휴게소, 동김제농협, 정읍원예농협에 위치해 있다.
이번 행사는 '농심천심운동'의 취지를 현장에서 고객에게 직접 알리고, 건강한 농산물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안테나숍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고구마칩을 증정하는 사은 이벤트가 마련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농심천심운동'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민의 생명 창고인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 소득 증대와 농촌 활력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전북농협은 이번 운동을 통해 △농업·농촌 가치 공감 △농업소득 증대 △농촌 활력화라는 3가지 전략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뒷받침할 10대 실천 과제에는 스쿨팜과 주말농장 문화 확산, 도시민 참여형 농촌 체험, 농업 생산성 향상 지원, 청년농 육성, 농촌 관광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체계적 과제들을 실행에 옮기겠다는 구상이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농심천심운동을 통해 농업의 땀과 정성이 국민 모두의 건강과 농촌의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행사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농업·농촌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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