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협업해 11~12일 양일간 계룡시 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 '2025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맞은 안전체험교실은 만 3세 이상 미취학아동 등을 대상으로 총 14개 기관(어린이집 및 유치원) 7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진행한 프로그램은 총 13개로 △비상구 대피 △완강기 체험 △신변 안전 △교통 안전 △킥보드 안전 △소화기 사용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의 신변 안전을 주제로 한 인형극 형태의 프로그램은 낯선 사람 대처법, 길을 잃었을 때의 대처 요령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안전 문화 확산과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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