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순=김동언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 10일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개시를 앞두고 근로자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열며 산업재해 예방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돕고 청년층 경력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하반기 사업 시작 전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일자리사업 근로자와 사업담당자 249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의 최태근 과장이 강사로 나서 △안전사고 예방 대책 및 대응 방법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 등을 다뤘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업 담당자의 산업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교육이 하반기 실시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 사고 없이 원활히 마무리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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