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발달장애인 자립 돕는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5호점' 완공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9.12 12:38 / 수정: 2025.09.12 12:38
경북개발공사와 함께 추진…지역 공동체 나눔 실천
전남개발공사가 11일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5호점 준공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가 11일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5호점' 준공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개발공사

[더팩트ㅣ무안=김동언 기자] 전남개발공사와 경북개발공사가 힘을 모아 발달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주거공간을 마련하며 영호남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12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양 공사는 지난 11일 전남 신안군 압해읍 장애인 생활시설 '꿈이있는집'을 찾아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5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과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양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 뜻을 전했다.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는 매년 영호남 지역에 각 1호씩 사회취약계층 주택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준공된 5호점은 전남개발공사, 경북개발공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부담해 건립됐다.

행복동행하우스 5호점은 그동안 진행하였던 단순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에서 한 단계 나아가 발달장애인이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자립할 수 있는 생활주택을 신축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양 공사는 업(業) 특화 역량을 십분 활용해 건축비를 최소화했으며 안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직접 입주 청소까지 실시하여 준공과 동시에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양사가 함께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5호점 준공이 매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공사간의 협력을 통해 영호남 상생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도민 주거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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