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대기업 대표와 간담회…지역과 기업 상생 방안 모색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9.12 12:12 / 수정: 2025.09.12 12:12
지역인재 우선 채용·주민등록 전입 협조 등 시책 참여 당부
당진시는 11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제49차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진시
당진시는 11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제49차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11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제49차 대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신현덕 당진상공회의소 회장, 이보룡 현대제철 부사장, 김응환 GS EPS 본부장, 이철 KG스틸 공장장, 박병규 동국제강 공장장 등 10명의 기업 대표가 참석해 시정 홍보와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기업과 지역의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당진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기업 대표에게 △지역인재 우선 채용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우선 구매 △우리 농특산물 구매 및 홍보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관람 홍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 △관내 미전입 근로자 주민등록 전입 협조 등 시책 사업에 대한 기업의 참여를 강조했다.

또 철강 산업 위기에 따른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을 위한 기업의 협조를 당부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미·중 갈등,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 원자재 가격 불안정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당진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당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