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하안동 철망산근린공원을 자연 속에서 걷고 머물기 좋은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원은 철망산과 인근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는 생활 공원으로, 산책로와 휴게 공간이 잘 조성돼 주민들의 일상 휴식처 역할을 해왔지만, 조성된 지 30여 년이 지나 시설이 낡은 상태다.
이에 광명시는 2024년부터 순차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일부 구역(1400㎡)을 정비했으며, 오는 11월 중순까지 남은 구역(3300㎡)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산책로 정비, 배수시설 정비, 휴게시설물 개선, 운동시설 교체 등이다. 공사 기간 중 일부 구간의 통행이 제한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생활 곳곳에서 자연이 숨 쉬고 일상 속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개선·조성해 나가겠다"며 "광명을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울리며, 일상이 곧 휴식이 되는 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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