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민들을 돕기 위해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생수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생수 지원은 강릉시 주민을 돕기 위한 긴급 모금된 후원 금품으로 마련했다. 시흥시 생활폐기물협회, 북시흥농협, 해성산업, 소나기통기타 등 지역사회 기업과 단체 후원자들이 마음을 모았다.
모금된 후원금 전액으로 생수를 구입해 강릉 지역 취약계층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강릉시민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낙헌 시흥시1퍼센트복지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이 한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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