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 직원들이 11일 하루 동안 제빵사로 변신해 직접 구운 피자빵에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아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도움으로 진행된 제빵 봉사에는 충남교육청 직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직접 밀가루 반죽을 하고, 고소한 토핑을 얹어 굽는 등 내가 만든 빵을 먹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을 아이들 생각에 모든 손길에서 웃음이 묻어났다.
완성된 피자빵은 대천애육원, 부여 삼신늘푸른동산, 천안 익선원 등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한 시설 관계자는 "도교육청 직원들이 직접 만든 따뜻한 빵이 아이들에게는 큰 기쁨이 됐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직원들의 정성이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모습을 보니 교육청이 해야할 일의 의미를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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