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11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여성 지도자와 당진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는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당진시’란 주제로 개최됐으며 행사는 여성헌장낭독 등 기념식, 유공자 표창, 명사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이 공감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JTBC 이혼숙려캠프’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한 이호선 교수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으며 여성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21명의 유공자를 표창했다.
김종선 당진시여성단체협회장은 "지난 40여 년간 양성평등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 활동과 평등한 사회가 되도록 여러분들과 함께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양성평등은 일상에서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의 가치가 생활 속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시민 누구나 존중받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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