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시정질문 중 개인 및 단체 개인정보 노출 사고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9.10 16:50 / 수정: 2025.09.10 16:50
프레젠테이션 및 언론 배포자료에 개인 이름과 연락처 노출
의회 "정보주체에 깊이 사과…외부 유출 없도록 언론 협조 부탁"
논산시의회. /김형중 기자
논산시의회.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가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 과정에서 개인 및 단체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10일 의회에 따르면 전날 본회의에서 시정질문 프레젠테이션 진행 중 일부 성명과 연락처 등이 대형 스크린 화면에 표출됐으며 기자석에 배포된 참조 자료와 언론사에 발송된 보도자료 첨부 파일에도 해당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논산시의회는 "개인정보보호법 제34조의2(노출된 개인정보의 삭제·차단) 조항에 따라 언론인 여러분께 즉각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촬영이나 취득, 또는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된 개인정보는 즉시 삭제·폐기하고, 홈페이지나 SNS 등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회는 "정보 주체와 언론인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대책을 마련해 개인정보 보호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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