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사절단, 세종 행복도시 방문…"도시개발 모범사례"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9.10 15:35 / 수정: 2025.09.10 15:35
10일 행복청 관계자와 주한외교사절단이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청
10일 행복청 관계자와 주한외교사절단이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0일 르완다·앙골라 대사를 비롯한 16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이 세종 행복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인 행복도시의 건설 성과를 공유받고 주요 정책 현장을 둘러봤다.

사절단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행복도시 총괄기획가로부터 건설사업 개요와 우수정책을 청취했다.

이어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확산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행복청이 주관한 '건설·교통 신기술 설명회'에도 참석해 최신 K-도시 기술을 확인했다.

오후에는 현장 시찰이 진행됐다. 외교사절단은 정부세종청사와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정원을 둘러본 뒤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직접 체험하며 도시의 순환형 공간구조와 대중교통 체계를 확인했다.

해밀동 복합커뮤니티단지에서는 학교, 공원, 문화·커뮤니티 시설이 조화된 생활 인프라를 살펴보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사절단은 "행복도시는 수도 이전과 신도시 개발을 고민하는 여러 국가에 좋은 참고가 될 모범사례"라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단지와 다양한 공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이 완료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교사절단과의 교류를 확대해 행복도시 건설 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K-도시 수출의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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