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026년 신규공모사업 보고회' 개최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9.10 14:12 / 수정: 2025.09.10 14:12
총 145건 사업, 타당성 검토 후 내년도 업무계획 반영 예정
장성군이 2026년 군정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성군
장성군이 2026년 군정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성군

[더팩트ㅣ장성=김동언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군정 신규시책 보고회를 열고 총 145건, 5276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RE(알이)100 산업단지' 조성 △'산림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이 주목받았다. RE100 산업단지는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 에너지로 충당한다. 산림복합문화센터는 장성군이 산림청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황룡면 월평리에 건립하는 친환경 문화시설이다.

관광 분야에선 △장성8경 재정비 △상무평화공원 야간경관 조성 △홍길동테마파크 디지털·로봇 체험 재정비 △장성호 문화예술공원 '103 명품 프로젝트' △장성호 제3출렁다리 주변 산림휴양시설 조성 △황룡강 허브공원 조성 등을 발굴했다.

농업발전 분야에는 △예비 청년농업인 맞춤형 교육 지원 △장성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 시스템 구축 △스마트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챔버형 소규모 스마트팜 시설 실증 등이 포함됐다.

보건·복지 분야는 △복지 대상자 '한눈에 안내제' 운영 △청년 자원봉사 챌린지 운영 △여성친화도시 조성 △경로당 상수도 및 보일러 배관 클린사업 등을 보고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재난상황실 재난관리체계 구축 △공공건축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 △저수지 안전표지판 정비 △인명 구조함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이 발굴됐다.

장성군은 발굴된 사업의 타당성, 기대 효과, 추진 재원 등을 심층적으로 검토한 뒤 우선 순위에 따라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2026년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군민 행복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라며 "발굴된 신규·공모사업을 면밀하게 검토·추진해 '성장장성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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