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국 광저우와 충칭에 'K-뷰티 중국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200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582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통상촉진단에는 도내 13개 기업이 참여했다. 광저우와 충칭 현지에서 35개 바이어와 상담했다. 이를 통해 172건의 계약을 추진하고, 3건의 업무협약도 했다.
참가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관심도를 확인하고 OEM·ODM 협력과 아시아·미주권 유통사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과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중동, 일본 등으로 통상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통상촉진단 파견을 통해 K-뷰티 최대 시장인 중국에 도내 기업 판로를 확보했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K-뷰티 대중국 수출이 확대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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