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이 아산 지역 주요 민생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주민 숙원 해결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복 의원은 지난 5일 국도 39호선 신창면 교차로 설치 공사 현장을 찾아 인근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피해 민원을 청취하고, 방역용 방음벽 설치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국토부와 협의했다.
이어 순천향대삼거리 간담회에서는 차량 이동량 증가에 따른 교통 체증과 보행자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아산경찰서와 국토부 간의 신속한 협의를 요청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경찰서와 협의가 완료되면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복 의원은 또한 서부내륙고속도로 관련 간담회에서 고속도로로 인한 소음과 빛 공해 문제를 점검하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방음벽 설치 기준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복 의원은 "법적 기준과 실제 체감 사이의 간극이 크다"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복 의원은 "민생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입법의 나침반이라는 생각으로 주민 숙원을 경청하고 또 경청할 것"이라며 "현안 해결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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