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연극 '세상 친구'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작품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공연시장 불균형 해소와 지역민들의 순수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연극 '세상 친구'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과 분단 등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서로를 숨기고 구하며 의리를 지켜온 두 단짝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와 드라마,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해온 배우 김대곤, 이순원, 태항호, 유일한, 이민지, 서태인이 출연해 경쾌하면서도 탄탄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논산시민과 사이버 논산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논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하면된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공연이 격변의 시대 속에서도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과 따뜻한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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