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호우피해 공공시설 항구적 복구 본격 착수…202개소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9.10 11:28 / 수정: 2025.09.10 11:28
1868억 원 투입…지방하천 4곳·소하천 2곳, 항구적 재해예방
군 "차질없이 추진해 하루빨리 일상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
지난 7월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조종면 현리 지역의 모습 /가평군
지난 7월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조종면 현리 지역의 모습 /가평군

[더팩트ㅣ가평=양규원 기자] 경기 가평군이 지난 7월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적인 복구에 본격 착수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총 1868억 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시작했다.

전체 복구비의 약 88%인 △국비 및 국고추가액 1424억 원 △도비 222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군은 지방하천 72개소, 소하천 33개소, 소규모 시설(세천 등) 등 84개소와 도로 7개소, 하천 개선복구사업 6개소 등 총 202개소를 대상으로 45건의 실시설계용역을 조기 발주했다.

특히 피해가 극심했던 십이탄천, 세곡천, 마일천, 승안천 등 지방하천 4곳과 안마일천, 솔안천 등 소하천 2곳은 단순 복구를 넘어 항구적 재해예방을 위한 개선복구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는 반복적인 수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기 위한 조치다.

군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복구계획 확정을 위해 힘써 준 정부와 경기도에 감사드린다"며 "재해복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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