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12∼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경제원은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를 슬로건으로 국제 콘퍼런스, 전시·판매 부스, 사회혁신 토크콘서트, 체험형 이벤트 등으로 박람회를 꾸몄다. 115개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한다.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인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에는 UN 인사들이 참석해 사회적경제의 국제적 역할을 논의한다.
오는 12일 오후에는 마헤르 나살 UN 사무차장보의 개회사를 비롯해 시멜 에심 UN 사회연대경제 실무그룹 의장과 스리니바스 타타 UNESCAP 국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콘퍼런스는 경기도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휴머노믹스(Humanomics, 사람 중심 경제)를 반영해 △평화(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 역할) △기후(AI로 대응하는 기후위기) △돌봄(인구구조 변화와 돌봄 사회) △기회(일상에 기회를 더하는 포용적 도시) 등 네 가지 주제를 다룬다.
이와 함께 공공구매 상담회, 사회적경제 투자 밋업데이, 전시·판매 부스 등이 운영된다. 청소년을 위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표대회와 사회혁신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정식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사회적경제는 기후위기와 돌봄 문제 등 사회 현안 해결의 새로운 해법"이라며 "박람회가 사람과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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