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농협 동탄유통센터에서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전북 농특산물 판매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4일까지 2주 간 진행된다. 전북 김제를 대표하는 포도와 고구마, 군산의 짬뽕라면과 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행사 주요 품목으로 김제 백구면에서 생산된 포도와 샤인머스캣은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전국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제 용지면에서 갓 수확한 햇고구마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단맛이 특징이다.
또한, 군산 '옥토진미(신동진)' 쌀은 25년 전북 우수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 찰보리로 만든 '군산짬뽕라면'은 현재까지 400만개 이상 판매된 인기 상품이다.
특히, 이번 판매전과 함께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전개했다. 범농협이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농심천심 운동은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 이라는 의미로,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범국민 운동이다.
이정환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제공해, '농심천심'의 뜻 아래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믿음직한 동반자 전북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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