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대전체육 정책 간담회 개최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9.09 10:25 / 수정: 2025.09.09 10:25
대전시체육회가 8일 선샤인호텔에서 2025 대전체육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대전시체육회
대전시체육회가 8일 선샤인호텔에서 2025 대전체육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대전시체육회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8일 호텔 선샤인에서 '2025년 대전체육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3년 대전체육 여정을 되돌아보고 하반기 체육정책 제안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이장우 대전시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장, 자치구 체육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체육 정책 간담회에서는 '일류스포츠도시 대전, 최고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민선8기 3년 성과를 되짚어 보고 남은 1년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민선8기 주요 성과로 대전시체육회는 전국 최대 11개 팀 창단과 적극적인 육성 정책 등 최고의 시스템으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11위로 3단계 도약과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84개 메달 획득으로 37년 만의 최고 성적을 거두는 빛나는 성과를 올렸다.

'최적'의 스포츠 참여 환경 마련을 위해 각종 생활체육 대회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상 속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접근성을 강화했다.

'차세대 미래체육 꿈나무 응원'을 위해 꿈드림 프로젝트 운영, 국제종합대회 참관 지원, 진천국가대표선수촌 견학, 초·중·고 학교운동부 훈련 용품 지원 등 글로벌 체육 인재 육성 환경을 조성했다.

'소통과 연대로 하나 되는 대전체육'을 위해 대전체육인 대화합 한마당 체육대회와 회원단체장 및 전무이사 간담회를 개최했고 전문체육인 권익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소통창구로 선수위원회 등 5개의 위원회도 운영했다.

'최대'의 체육 행·재정 효율성을 위해 예산 400억 원 시대를 향한 재정 확충 노력으로 공모 사업 예산 30억 원 확보와 체육회장 출연금 22억 원 등 지속적인 예산 확대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62개 회원종목단체에 운영비와 행정업무 수당 지원, 전문스포츠 지도사 처우 개선, 3대 전국체전 체재비 개선 등 지원을 확대했다.

'전국 최초' 원-스톱 스포츠 과학 지원을 위해 대전스포츠과학센터는 트레이닝 운영팀을 신설해 스포츠과학 빅데이터와 컨디셔닝 융합 지원을 통해 종목별대회 및 훈련 현장에 스포츠과학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센터는 2024년 사업 평가에서 3개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센터로 등극했다.

민선8기 남은 1년 대전체육은 '전국체전 톱10 진입, 미래 스포츠스타 육성 지원, 가족형 및 시니어형 생활스포츠 확대, 체육인 상생발전환경 구축, 1인 1스포츠 생활권 체육 인프라 확대' 등 5대 전략 과제 추진으로 '일류스포츠도시 대전' 완성의 의지를 다졌다.

간담회에서는 전문스포츠지도사, 생활체육지도사 등 현장 인력의 처우 개선 등 다양한 현장의 건의사항들이 접수됐으며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시의 정책적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류도시 완성을 위해 남은 1년도 시민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자긍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대전체육은 일류스포츠도시 완성에 방점을 찍을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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