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지' 국제무대서 혁신성·우수성 입증…'TPO 이노베이션상' 수상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5.09.09 09:20 / 수정: 2025.09.09 09:20
교통·문화·소비 아우른 스마트 플랫폼…회원 10만 명 돌파·지역 경제와 관광 생태계 기여
‘인천e지(Incheon easy)’가 9월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 부문(Tourism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인천시
‘인천e지(Incheon easy)’가 9월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 부문(Tourism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인천시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가 국제무대에서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천시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 부문(Tourism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TPO는 2002년 아시아태평양도시서미트가 세계 주요 도시 간 교육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창설한 국제기구다.

이번 국제무대에서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은 '인천e지'는 교통·관광·문화·소비를 아우르는 맞춤형 스마트 관광 플랫폼으로,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유엔(U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등 국제회의에서도 우수 사례로 소개되며 스마트 관광의 글로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인천e지'는 회원 수 10만 명, 누적 다운로드 29만 건을 기록하며 대표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했다. '인천e지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가맹점과 협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인천 섬 여행'과 '지속가능 관광'을 주제로 섬 트레킹, 생태관광, 플로깅(plogging), 인천i바다패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쓰레기 줄이기(Zero-Waste) 캠페인과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연계 이벤트, 북스테이 여행 등 문화·관광을 결합한 콘텐츠도 이어간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e지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지역 경제와 관광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그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세계 속의 관광 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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