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신성대학교 RISE사업단은 8일 신성대 융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지·산·학 거버넌스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신성대학교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식은 충남도와 교육부가 공동 추진하는 '충남형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남 지역의 주요 산업체·연구기관·행정기관 등 혁신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으며 당진시청 관계자도 참석해 지자체 차원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서명범 신성대 총장, 김민호 당진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백경열 석문산업단지 대표, 오세열 아산산업단지 고대부곡지구 대표, 한기흥 당진산업단지협의회 대표 등 지자체-산업단지-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서명범 신성대 총장은 "이번 협의회는 충남형 RISE사업의 본격 출범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충남 지역의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는 미래 모빌리티 인력 양성과 도심 캠퍼스 구축 등에 예산을 지원해 신성대가 수행하고 있는 충남 RISE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진 지역 인재들이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신성대와 당진시가 함께 고민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성대학교는 충남형 RISE사업을 통해 △지역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산학연계 기반 확대 △지역 사회 기여 활성화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주요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성대는 충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혁신 모델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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