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한전KDN은 최근 전남도청과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제3차 개인정보보호 강화 특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지난 7월 진행된 나주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 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협의회 기관 간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대한 교차점검을 통한 문제점 및 개선에 대한 의견교류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협의회는 전차 회의에서 편성된 협의회 內 그룹별 개인정보처리방침 관리 이행 실태 상호 점검을 시행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이행에 대한 그룹별 상호 교차점검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 처리 사업자의 개인정보 처리 기준과 보호조치 등 필수 기재 사항을 포함한 개인정보처리방침 규정의 이행에 대해 자체 제작한 체크리스트를 검토 후 상호 의견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2025년 제3차 개인정보보호 강화 특별위원회 정기회의는 점검 후 제출된 기관별 개인정보처리방침 미흡 사항 및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교류와 기관별로 처리되고 있는 개인정보에 대한 정보 주체의 이해도와 접근성 향상 방향 및 계획에 대해 깊은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참여 기관들은 회원사 간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협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고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적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남도청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기관들의 상호 교차점검을 통해 자체 관리로 놓칠 수 있는 사항들에 대해 다각적 시선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개인정보에 대한 취득과 관리가 필수일 수 밖에 없는 공공기관으로서 철저한 준비와 이행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조치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협의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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