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세종시의원, 공교육 중심 수학교육 강화 촉구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9.08 15:54 / 수정: 2025.09.08 15:54
제1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5분 자유발언서 주장
윤지성 세종시의원이 8일 세종시의회 제1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윤지성 세종시의원이 8일 세종시의회 제1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윤지성 세종시의원(연기·연동·연서면·해밀동, 국민의힘)이 8일 열린 제1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수포자(수학 포기자) 없는 세종시를 만들겠다"며 공교육 중심의 수학교육 혁신을 강력히 주문했다.

윤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미래사회를 주도하려면 논리적 사고력과 수리적 분석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길러주는 대표 학문이 수학"이라며 "학생들이 수학의 가치를 경험하고 자신만의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이 수학교육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이 교원 역량 강화, 각종 행사와 체험센터 운영, 이공계 인재양성을 위한 ‘이도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현실은 입시에 치우친 학습과 사교육 의존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국 최고 수준의 사교육 참여율과 비용은 세종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방증한다"며 "교육 격차를 확대시키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대안으로 △AI를 활용한 맞춤형 수학교육 도입 △면 지역 ‘수학탐구교실’ 설치 △수학체험센터 운영 개선 등을 제시했다.

그는 "수학교육 혁신은 단순한 성적 향상이 아니라 미래 창의·융합 인재를 키우는 길"이라며 "공교육 중심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세종에서만큼은 수포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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