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장기기증의 날' 기념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 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으로 지정됐다.
희망의씨앗은 씨앗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형상화해 장기, 인체조직, 조혈 모세포 등 생명 자원을 통해 새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서산시 보건소 로비에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되며, 장기기증에 대해 알리고 장기기증 희망 상담 및 기증 등록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걷기 챌린지, 설문조사 등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생명나눔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 이밖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안내, 우울증 선별검사 등도 병행한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알려 장기기증 문화를 널리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