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니어 100명 대상, AI·SW 체험 2차 캠프 실시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9.08 10:12 / 수정: 2025.09.08 10:12
AI·SW 활용 예술 도구 만들기…디지털 세상의 무한한 가능성 체험
지난 6일 충남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가 2025 시니어 AI·SW 체험 캠프 2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지난 6일 충남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가 '2025 시니어 AI·SW 체험 캠프' 2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소속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가 지난 6일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시니어 AI·SW 체험 캠프' 2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에서 홍성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 학생들이 참석해 배움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캠프는 '생각을 코딩하라! 미래를 펼쳐라!'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하고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지난 1차 캠프에 이어 더욱 많은 어르신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1·2차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여 인원은 지난 1차보다 30명 늘어난 총 100명에 달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 어르신들의 큰 홍을 얻은 프로그램은 'AI·SW를 활용한 예술 도구 만들기'로 어르신들은 AI 기술이 그림이나 음악 창작에 활용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하며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디지털 세상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했다.

아울러 이번 캠프는 충남 인공지능(AI) 이끎교사 4명과 파견교사 2명이 전문 강사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순천향대 대학생 봉사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체험을 적극적으로 도와 세대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은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오동규 장충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장은 "어르신들께서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첨단 디지털 기술 체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캠프가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디지털 세상과 더욱 가까워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며 '디지털 포용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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