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장진수 도민권익위원장은 도민참여옴부즈만, 관계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대규모 공공사업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도민권익위는 조례에 따라 공공사업 감시·평가 활동의 하나로 이번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도민권익위는 총공사비 10억 원 이상, 용역 5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발주부터 계약, 이행까지 모든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감시·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사업은 도민권익위의 '중점감시사업' 대상이다.
이 사업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착수했다. 모두 6,738억 원을 투입해 약 70만㎡ 부지에 방송·영상 제작센터와 개방형 스튜디오를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장 위원장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는 공공사업일수록 사업 모든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살펴 혈세가 낭비되지 않게 감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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