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학기 개학을 맞아 9월 한 달간 ‘마음건강 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주간은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학교 현장에 ‘마음건강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급 학교는 ‘우리 서로 마음 똑똑–서로의 마음을 두드리고 이어주는 학교문화 조성’을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교사 집중 상담 △사회정서교육 △학교·교육청 등굣길 캠페인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 △문예행사 △교직원 생명지킴이 연수 △학부모 대상 정신건강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자기 이해와 정서 조절 능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에게는 마음건강 지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천범산 권한대행(부교육감)은 "마음건강은 학습과 생활 전반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육주간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주간의 연장선에서 오는 25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학부모 대상 정신건강 특강도 연다. 특강에는 이광민 마인드랩공간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학부모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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