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임화산단 환경영향평가 '반려'에 "보완 후 재추진"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9.05 11:24 / 수정: 2025.09.05 11:24
미비점 보완 후 재제출 계획… 지역발전과 환경보호의 균형 모색
논산시청 /논산시
논산시청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임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최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받은 환경영향평가 '반려' 결정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5일 시는 이번 조치가 사업 취소나 중단이 아닌 미비점을 보완해 다시 제출하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시는 환경영향평가 절차상 ‘반려’는 평가서에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 이를 보완하도록 요구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환경 훼손 우려가 현저하거나 국가 환경정책과 배치될 경우 내려지는 '재검토(부동의)'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임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사업시행자가 평가서를 재작성한 뒤 다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과거에도 평가서 반려 후 보완을 거쳐 산업단지가 조성된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 결정 역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향후 사업시행자가 반려 사유를 반영한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하면 환경청과 다시 협의할 계획"이라며 "주민 우려를 해소하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개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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