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청년 농업인 미디어 커머스 지원 사업 홍보물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청년 농업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온라인 홍보·판매 사업 지원에 나선다.

5일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관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 청년 농업인 미디어 커머스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농산물의 판로를 SNS 등 온라인으로 넓혀 청년농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최근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생산자·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콘텐츠 제작 교육(미디어커머스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방법) △홍보·마케팅(SNS 및 블로그 홍보·마케팅 지원) △방송 제작·송출(스튜디오, 방송장비 등 임대료 지원) △물류·포장재 구입(택배비 및 포장재 구입비 최대 50%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태안군에 경영체등록이 돼 있는 만 45세 미만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대상 품목은 1차 농산물 및 가공품이다. 신청은 태안군청 본관 2층 먹거리유통과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미디어 커머스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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