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3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제29회 보령시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만세보령'을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여성단체 회원 및 시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예일어린이집 아동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기념식, 양성평등 기여 유공자 표창과 양성평등 퍼포먼스, 2부는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경아 한국여성농업인협회 웅천읍지회장이 시장 표창을 받았고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보령시지회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보령시지부가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이동건강홍보관, 취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 사회·성폭력 예방 캠페인,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 홍보 부스 등이 운영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고 지역 여성단체를 격려할 수 있었다"며 "성별에 관계없이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보령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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