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소방서는 시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되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간호사나 1·2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구급대원이 상시 근무하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처치 지도, 질병 상담, 병원·약국 안내, 이송 병원 선정 등 다양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야간과 주말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나 응급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보령시 녹도 마을회관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당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실시간 전화 안내를 통해 시민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도 있다.
이용 방법은 119에 전화를 걸어 "의료상담을 원한다"고 말하면 바로 센터와 연결된다. 문자나 영상통화를 통한 상담도 가능해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보령소방서 구급팀 관계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24시간 열린 응급상담 창구"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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