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토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선정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9.04 11:00 / 수정: 2025.09.04 11:00
부여·예산 2곳 100억 원 확보…노후주택 정비 등 동네환경 개선 박차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 살리기 공모에 선정된 부여군 은산마을 종합 계힉도. /충남도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 살리기' 공모에 선정된 부여군 은산마을 종합 계힉도.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부여군과 예산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 1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낙후지역의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공터나 빈집을 마을 주차장 및 쉼터 등 공간으로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국토부는 전국에서 총 10곳을 선정했으며, 선정 사업마다 최대 50억 원씩 지원한다.

부여군은 국비 50억 원과 지방비 33억 3400만 원을 투입해 △은산천변 일대 특화가로 조성 △휴게공간 조성 △집수리 및 골목길 개선 △소통센터 조성 등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군은 국비 50억 원과 지방비 33억 3400만 원을 투입해 △창소3리 일원 마을회관 철거 후 신축 △집수리 △골목길 환경 정비 △빈집 철거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및 마을정원 조성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군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2월부터는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집중 지원했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은 "이번 선정은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 컨설팅 등 체계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