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가 3일 용인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연 '제4회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양주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시·군 드론 업무 담당 공무원 16개 팀이 출전해 △기본 조종 기량 △정밀 착륙 △장애물 통과 등의 항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 양주시에 이어 광명시가 우수상, 의정부시가 장려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와 트리플래닛, 구루이엔티 등 민간 기업도 참여해 드론을 활용한 산림 모니터링 기술과 친환경 숲 조성 사례를 소개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용 중인 전기차 '아이오닉5' 산림 모니터링 차량과 '씨드볼 아이오닉9' 산림 복원 차량도 전시했다.
김용재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여러 행정 분야에 드론 활용도가 높아지는 만큼 공무원들의 드론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대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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