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흥신도시 'K-아레나 유치' 직접 나섰다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9.03 16:47 / 수정: 2025.09.03 16:47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찾아 시설·운영 현황 벤치마킹
국정과제 '공연형 아레나 건립' 연계…글로벌 문화도시 도약 추진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복합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복합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광명 케이(K)-아레나' 유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박 시장은 3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방문해 아레나 공연장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광명시흥신도시에 적합한 아레나 유치 전략을 모색했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K-컬처 활성화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대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K-아레나에 걸맞도록 설계부터 운영·수익 구조까지 탄탄한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 2번째)이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 2번째)이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광명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최대 1만 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공연장이다. 체육대회·공연·시상식 등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한 호텔·쇼핑몰·식당가 등 복합시설을 함께 갖춰 문화·관광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인스파이어 아레나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설계·수용 능력 △교통 인프라 연계성 △운영 주체와 수익 구조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입지 여건과 비교·분석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도심공항터미널이 있는 KTX광명역을 비롯해 광명시흥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지티엑스-디(GTX-D), 지티엑스-지(GTX-G), 수원~광명, 광명~서울 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광명시는 지난 8월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운영하며 아레나 유치를 위해 기본 전략 수립부터 행정절차, 민자 유치, 홍보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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