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이상한 융합창업학부장 교수가 제5기 한국산학협력정책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2월까지다.
한국산학협력정책학회는 산학협력 분야의 학문적 연구를 수행하고, 다양한 정책 제언을 통해 대학·산업·지역사회 간 협력을 촉진하는 학술단체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산학협력은 단순한 연구나 기술 협력을 넘어,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국가 혁신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축"이라며 "학문적 연구와 현장 경험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회의 주요 목표로 △산학협력 정책 연구의 심화 △산학연 현장의 목소리 반영 △연구자 및 실무자 참여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상한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산학협력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 속에서 학회가 학문적 기반과 정책적 통찰을 제공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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