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 서구가 오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퇴근 후 직원들을 위한 힐링·자기계발 프로그램 '쉼 클래스'를 진행한다.
'퇴근 후 쉼 클래스'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일·생활 균형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MZ 공무원들의 연구모임인 '펀온워크(Fun-on-Work)' 제안을 반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7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9월에는 '나를 위한 감성·취향 클래스'를 주제로 퍼스널컬러 찾기,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등 △10월에는 '지구를 위한 자연·친환경 클래스'를 주제로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원예 테라피 등 체험형 예술 활동이 진행된다.
앞서 서구는 상반기에 점심시간을 활용해 '쉼 클래스'를 총 12회 운영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90%를 웃도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거북목 증후군' 개선을 위한 그룹PT 과정은 사전 신청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아 2개 반을 추가로 개설·운영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직원들이 휴식과 자기계발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고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쉼과 배움이 있는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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