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 신청 마감일을 앞두고 3일 군민들의 조속한 신청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 신청기간이 오는 12일 마감을 앞두고 현재 1105명이 신청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오는 12일 마감일이 지나면 신청 자격은 소멸된다.
전날 기준 관내 소비쿠폰 발급 대상자 총 5만 9196명 중 5만 8091명이 신청을 완료해 98.1%의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총 지급액은 125억 1817만 원이다.
군은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군민이 마감일 전까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채널을 동원해 지속적인 독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신청 시 신용·체크카드는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태안사랑상품권으로 받고자 하는 경우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가능하다. 평일을 비롯해 주말·야간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차질 없는 지급 및 신청 독려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들의 조속한 신청을 당부드리고 2차 소비쿠폰 지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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