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이승호 기자] 피클볼, 3대3 농구 등 뉴 스포츠 종목을 한자리에서 즐기고 체험하는 '2025 화성시 네오볼 시민리그' 열기가 뜨겁다.
경기 화성시체육회는 대회를 나흘 앞둔 2일 9개 종목별 참가 정원을 거의 채워 마감이 임박했다고 3일 밝혔다. 첫 대회임에도 청년층을 중심으로 관심과 인기가 높다.
네오볼 시민리그는 피클볼과 3대 3 농구 등 젊은 감각의 뉴 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 현황을 보면, 2일 기준 피클볼 남자복식 3.0-는 정원 16팀을 이미 채웠고, 남자복식 3.0+는 16팀 가운데 1팀만 남겨두고 있다.
혼합복식 3.0-과 3.0+는 이미 정원 16팀씩 모두 찼고, 여자복식 3.0±는 8팀, 파라혼합복식(장애인)과 파라 하이브리드 복식(장애인+비장애인)은 4팀씩 신청을 마감했다.
3대3 농구 초등부와 중등부도 6팀씩 이미 정원을 채웠다.
피클볼은 1965년 미국에서 시작한 라켓 스포츠다. 테니스·배드민턴·탁구의 장점을 혼합한 뉴 스포츠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확산 중이다. 국내에서도 동호인과 생활 체육인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피클볼을 즐기는 국내 동호인들은 20대를 중심으로 5000여 명에 달한다.
3대3 농구는 기존 5대5 경기보다 인원을 줄이고 시간을 단축한 경기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화성시체육회는 화성시의 특례시 출범을 기념하고, 경기도에서 가장 젊은 도시 이미지와 상징성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네오볼 시민리그'를 마련했다.
대회는 오는 6일 동탄센트럴파크 농구장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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