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약초 재배지의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기후변화 대응 약초 생산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작장해 해소와 토양 지력 증진을 통한 고품질 약초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진행한다.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 농지에서 약초를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작목반 등이다.
지원 자재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공시된 토양 개량용, 작물 생육용, 병해충 관리용 등 유기농업자재이며 지원 단가는 1000㎡당 10만 원이다.
군은 지난달 4~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 검토 및 사업계획 심사를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재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약초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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