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3일 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브런치 강좌 '사춘기 우리아이 마음알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3일 기관 교육실에서 사춘기 자녀 양육에 관심 있는 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춘기 아동의 마음을 알아보는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박소연 마음길 심리학습상담센터 소장을 초청해 사춘기 아동의 특성 및 개입 방법(타당화방법, 효과적 대인관계법)에 대한 짧은 강의 후 각각 사춘기 자녀 양육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브런치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로 양육 고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고충을 나누며 위로받고 따뜻한 양육자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양육서 김현수 작가의 '사춘기 마음을 통역해 드립니다'를 부모교육 모든 참가자에게 제공해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하기 위해 노력해온 부모들을 격려했다.

정준영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예방사업팀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아동을 온전히 이해하는데서부터 출발하며,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를 위해 수고하는 부모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올바른 양육 기술 습득을 통한 양육 효능감 증가 및 긍정양육 129원칙 확산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부모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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