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원=양보람 기자] 전북 남원시는 이달 19일까지 인구감소지역 청년들의 스마트팜 창업을 돕는 ‘2026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온실신축과 에너지시설, ICT 장비 및 재배시설 등 스마트팜 기반 패키지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사업비 12억 원(4개소)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남원지역 청년 중 전북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예정)자와 시·군 우수 청년농업인이며, 개소당 3억 8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서류 심사외 관련 심의회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총 23억 원(7개소)을 지원한 바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극단적 기후변화에 스마트팜은 연중 균일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이라며 "다각적인 스마트팜 정책을 통해 스마트농업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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