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충남 청양군을 방문해 지역 필수 공공의료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일 밝혔다.
청양군에 따르면 전날 이 차관은 보건복지부·충청남도 관계자들과 함께 청양군보건의료원을 찾아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체계와 보건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김 군수의 환영사와 이 차관의 인사말로 시작해 보건의료원의 기관·사업 현황 설명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외래진료실과 건강검진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외래진료, 건강검진센터 운영 현황과 함께 △시니어건강관리 TF팀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찾아가는 의료원 등 주요 보건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시니어건강관리 TF팀과 찾아가는 의료원 등 청양군 특화 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군은 또 공공의료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의사 인력 운영비 지원 △필수의료지역 공중보건의사(전문의) 우선 배치 △기관 운영을 위한 정원 확대 등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역 보건의료기관을 직접 찾아 현장의 고충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료취약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의료취약지인 청양군의 상황을 살펴주신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이 정책에 반영돼 군민들의 건강한 삶과 노후 보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