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2회 대천어항 별빛야시장' 5~6일 개최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5.09.02 14:55 / 수정: 2025.09.02 14:55
제철 수산물·체험 프로그램·공연…가을밤 즐길 거리 '풍성'
보령시 대천항 별빛공원에서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2회 대천어항 별빛야시장 행사 홍보물. /보령시
보령시 대천항 별빛공원에서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2회 대천어항 별빛야시장' 행사 홍보물.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5~ 6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대천항 별빛공원 일원에서 '제2회 대천어항 별빛야시장’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첫 개최 당시 지역 상인과 관광객이 어울리는 야간 축제로 큰 호응을 얻은 데,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천항수산시장 상인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에서는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또한 9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와 어항 노래자랑 콘테스트가 열린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노래자랑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LED 풍선 만들기, 대천항수산시장 굿즈(레고)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어항 미니낚시, 물고기 사격, 구슬뽑기 등 무료 게임존도 운영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시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버스킹 공연도 준비됐다. 오는 5일에는 가수 이성우, 선요밴드, 최대성이 무대에 오른다. 6일에는 김희나, 유리성대, 서비결이 공연을 펼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별빛야시장은 먹거리를 넘어 지역 상인과 시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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