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공주문학사랑방 일원에서 '2025 공주문학주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 지역 문학인의 창작을 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학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5일 오후 7시에는 '2025 공주 문학인 출판 사업'에 선정된 문학인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올해는 송재일·유병학 작가가 '이 시대의 문학인'으로, 김자흔·노경수 작가가 '올해의 문학인'으로, 성재봉 작가가 '신진 문학인'으로 각각 선정됐다.
북콘서트는 이틀간 이어진다. 오는 6일 오후 6시에는 박용주 시인(풀꽃시문학회장)의 진행으로 '이 시대의 문학인'과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7일에는 김혜식 시인(한국문인협회 공주지부장)이 진행하는 '올해의·신진 문학인 북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행사장에는 문학단체 홍보관과 공주 문인 서가 부스가 마련돼 선정 작가와 지역 문인의 저서를 10% 할인 판매한다.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책갈피 만들기, 엽서쓰기, 우리말 퀴즈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6일 제민천 하숙마을에서 '전국 초·중·고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7일에는 '금강유역문학 심포지엄'이 열린다.
'2025 공주문학주간'은 공주시 반죽동 공주문학사랑방(당간지주길 13-6)에서 3일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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